다낭 마사지 이용하시는 분들에게 팁 좀 알려드릴까 합니다. 첫날에는 다낭 옆에 있는 호이안 들렸는데 여기가 숙소도 저렴하고 좋다고 해서 예약했는데 주변에 마사지 받을곳이 하나도 없더군요. 출장 마사지도 안됩니다. 있는거라곤 호이안 올드타운쪽에서 받는 마사지인데 남성전용은 하나도 없으니 웬만하면 유흥, 관광, 골프 같은걸 모두 한번에 받으실 계획이시라면 호이안보단 다낭으로 추천 드립니다. 저도 호이안에서 하루만 예약하고 다음날 다낭 미케비치 쪽으로 숙소 옮겼습니다. 다낭은 미케비치와 한리버라고 하는 한강쪽 2곳이 발달되어 있는데 유흥은 한강쪽이 많습니다. 유동인구도 많아서 여기가 차가 많이 막힙니다. 첫날에 제가 갔던곳은 빨간그네라는 업소 였습니다. 빨간그네는 미리 예약해야 된다고 해서 6시간전에 미리 예약해놓고 시간맞춰 무료로 픽업 서비스 받고 잘 이용했습니다. 저희가 묵고 있던 숙소가 오션빌라 였는데 3명 이용할거라고 하니 스타크래프트 밴 차량을 보내주더군요. 첫날부터 조금 자극적인걸 받는게 아닌가 싶었지만 그래도 제일 유명하다고 하니 받아보았습니다. 코스선택은 총 5개 정도 선택할 수 있었고 코스 선택하고나면 돈 지불하는 방식 입니다. 그렇게 지불하고 나면 해당 직원이 안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안내 해줍니다. 카운터로 보이는곳은 되게 작아보였는데 안에 들어가니 미러룸 초이스 방부터 각 방이 잘 설치되어 있어서 조금 놀랬습니다. 빨간그네 대표 코스는 그네코스인데 이용 시간이 꽤나 길다보니 여유있게 시간을 비워두고 방문하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한 2시간 러닝타임으로 이루어 집니다. 일행들과 저 모두 만족했었고 마사지 관리사가 알뜰살뜰 잘 마사지 해줍니다. 덕분에 피로가 굉장히 많이 풀렸네요. 빨간그네 1인 가격은 300만동 입니다.

두번째로 방문했던곳은 페트로 VIP 마사지 입니다. 페트로 호텔안에 있다고해서 페트로 마사지 또는 VIP 마사지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여기는 빨간그네 다음으로 유명하다고 하는데 최근에 코스가 바뀌었다고 하더군요. 똑같이 초이스 방식이지만 미러룸은 아니니 참고하시길. 마사지 관리사들은 빨간그네만큼 수요가 많은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서비스가 좋습니다. 확실히 두 업소 다른 색깔이 있는 느낌이라 추천 드립니다. 페트로는 코스가 4개로 이루어져 있고 빨간그네 마사지보단 1개가 적습니다. 그래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었고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실내 인테리어가 조금 결핍되어 있으니 그점만 참고해주시고 방문하시면 될 것 같네요. 페트로 마사지는 빨간그네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개인적으로 추천 드리는 마사지 업소 입니다. 페트로 1인 가격은 250만동 입니다. 빨간그네보다 50만동 저렴합니다.

세번째는 청룡열차 입니다. 사실 청룡열차 마사지 업소는 의도하고 방문한게 아닌 예전 유로힐 스파를 가기위해 방문했던 곳인데 업소명이 청룡열차로 바뀌었더군요. 다른 사람들은 세븐업 마사지로도 알고있던데 아마 다 맞는것 같습니다. 다른곳에서 최근에 바뀌었다고 해요. 청룡열차 마사지는 코스가 2개밖에 없고 다낭에서 현재 제일 저렴합니다. 최저가 가격이 160만동부터인데 코스가 실픔하고 실내도 깔끔하니 손님들이 좋아합니다. 한국 실장이 안에 상주해 있어서 소통에 큰 불편함도 없었고 이용하는데도 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에코걸하고 또 다른 느낌을 확실히 받았습니다. 하지만 청룡열차는 조금 다른게 페트로와 빨간그네는 붐붐으로 통했지만 여긴 성격이 조금 다른것 같습니다. 간편하게 즐기실 분들에게는 청룡열차 추천 드립니다.

제가 다낭 여행하면서 방문했던곳은 여기 3곳인데 사실 옛날에 다낭 왔었을땐 화월루 마사지 업소가 있었습니다. 옛날 여기 방문해본적 있는 손님들은 아마 다낭 여행을 많이 하셨거나 고인물 이라고 생각되네요. 최근에 방문할려고 했지만 화월루는 폐업 했다고 합니다. 최근 리뉴얼 준비중이라고는 하나 언제 될지는 몰라서 옛날 생각도 나고 참 아쉽더군요. 화월루 방문하실 형님들은 이용에 참고하시고 다른곳 추천 드립니다. 개인적으로 빨간그네, 페트로, 청룡열차 다 괜찮다고 생각됩니다.